기타여러가지
2010. 10. 12. 20:11
아는애가 군대를 갔다
고딩 아는애가 있다..
군대를 간댓다..
엄청마셧다..
1차 술집 2차 모텔
..
군대갈 칭구가
모텔안에서
술을 졸라 처먹더니..
갑자기 울엇다..
자신의 아픈과거를 오열하며 애기했다..
누구나 다 아픈과거는 있는거 아닌가..
들어주며 달래주엇다..
나도 과거 정말 더럽고 아프고 춥고
현재도 더럽게 쓰라리고 춥다
나도 술 졸라 많이 마셧다..
주량 을 넘긴거 같았다
정신력 하나로 버티고있었다..
나도 울고싶었지만..
운다고 바뀌는건없다..
아버지가 항상 말씀하셧다..
"어차피 혼자사는거 니가 알아서 살아라 "
울어서 바뀐다면 한없이 울것이다..
하지만 바뀌는건 없다..
앞만보며 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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