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2009. 12. 6. 12:32

레알 외롭다 ...

티비 컴퓨터 없이 지내니 훨씬 외로운거같다..

직장에서도 소심하고 숫기없어 외로운데

집에선 대답없는 라디오나 듣고있으니 더욱외로운거같다..

7시에 도착하면 배철수의 음악방송이 들린다..

뭐라하는지도모르겠다 외국노래 가지고 왱알왱알 거리는데..

한쪽 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린다..

그리곤 8시 !!

어김없이 8시면 태연의 달콤한목소리가 힘차게 들려온다..

내귀에 캔디 이며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목소리..

더위속의 시원한 계곡물 과 같은 목소리다..

태연이 라디오에서 말한다

"어떤번호 로 문자주시면 읽어드리고

추첨을통해 어쩌구저쩌구...인터넷은 무료 어쩌구저쩌구.. "

재발 당첨돼면 좋겠다..

라고 마음속으로 기도를 하면서

문자를 몇개 보내지만

여유롭게 씹어주신다

추첨을통해 주는 선물도

일주일에 한번 컴퓨터로 확인해도

어디에도 없다 ㅠㅠ

샹년..내 200원.. 내놔..

그리곤 10시 .... 친친도 끝남 잠이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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