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일상 2016. 10. 16. 21:38

161016 주말 일요일 휴우~

상쾌하게 일어나니 8시 30분 뭔가 아깝단 생각에 억지로 누워봣지만 너무 상쾌하게 일어나버려서..

 

씻고 산갈준비를 마치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데 비가 조금씩 떨어졋다..

 

가는날이 장날인가..

 

아버지에게 전화하니 오늘 산 가지말고 12시쯤 대패삼겹살이나 먹자고 삼겹살집으로 오라셧다..

 

난 집으로 들어와 3D를 좀 만졋다..

 

 

 

예전엔 도면을 잘 봣는데 도면하고 거리를 가지니까 읽는속도가 많이 느려졋다..

 

11시 30분쯔음 나갈준비를 하고 버스시간을 확인하니 11분이 남앗길래

 

약국들렷다가 버스시간이 3분정도 남아서 조금 빠른걸음으로 이동중인데

 

어떤아줌마가 잠시만요 이러면서 내앞을 가로막앗다..

 

딱 누가봐도 "도를 믿으십니까" 이런 사이비종교 사람이였다..

 

정말 너무 열이받앗다.. 걍 옆에서 물어보면되지 앞까지 가로막아서

 

뇌가 잠시 마비된듯 엄청난 성질을 내면서 "아 시X"이란 쌍욕까지하고

 

지나쳣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못참앗나 생각이 들지만..

 

버스시간도 얼마 안남아서 많이 예민하기도하고.. 평소 아주 싫어해서

 

뇌가 반응한거같다..

 

여튼 그아줌마도 이런경우 흔하겟지..하고 버스를 탓다..

 

 

근데 대패집으로 가는게아니고...반대편 버스를 탓다..

 

12시까진데... 아버지는 12시까지 오라했는데..

 

그래도 어떻게 부모보다 자식이 늦게 도착하냐..

 

할수없이 내려서 택시를 타고 이동햇다 4천2백원 ㅠㅠ

 

그리곤 대패를 흡입.. 밥도 한공기도안먹고 대패만..

 

고기는 아빠가꾸엇고.. 나는 걍 가끔 반찬이나 퍼나르고

 

엄마는 아빠가 앞접시에 고기 넣어주면 그거만 드셧다.

 

여튼..

 

배불리먹었다.. 근데도 3만2천원밖에안나왓다..

 

개꿀 ㅋ 3명이서 배불리 3만2천원 ㅋ

 

다먹고 시장가서 아빠한테 수건 얻어내고..

 

집가서 배 두두리며 한숨때렷다..

 

자면안되는데..자면안되는데 ..

 

그러다 낮잠자고 일어나니 1시간이 지나있었다..

 

 

2시 30분쯔음 일어나서 위에서 한 도면을 CAD로 그리고

 

MASTER CAM 으로 옮기니..안옮겨졋다..

 

그래서 마스터캠에서 다시 그림을 그렷다...

 

 

다 그리고 가공경로까지 다 짜니

 

오후 5시 20분..이 좀 넘엇다..

 

 

 

ㅠ_ㅠ 그래도 캐드랑 마캠 공부를 좀 많이 했다.. 

 

복습도 공부지...암..

 

그리고 저녘거리는 양상추샐러드랑 고구마로 정한뒤

 

이마트를 갔다..역시 내 식탐을 유혹하는 음식이 너무 많앗다..

 

시식을 조금 하면서 돌아다니니 1시간이 훌쩍 지나있었다..

 

그래서 필요한 저지방우유 + 양상추 + 맥주(?) 등등..

 

사실 맥주는 생각없었는데 판매사원이 너무 이뻣다..

 

사실 몇달전부터 하이트만 먹고있다..이분이 너무 이뻐서;; 주기적으로 가서 산다..

 

 

 

 

... 혼자 연애하는 상상하며 집에와서 양상추를 조금 쪼개는데..

 

와..쌀 2알크기의 벌래가 기어다녓다

 

순간 너무 깜짝놀라 싱크대로 양상추를 던저버렷다

 

 

 

 

 

너무 놀란나머지 어떻게 해야하나 지X한테 전화하니 안받고..

 

그래서 아버지에게 전화하니 아버지가 "그건 농약을 안써서 그런거니 벌레 잡아서 버리고 먹어라"

 

"난 옛날에 하교시간에 밭에서 벌래잡아서 선생한테 검사맡고 하교해야했다"

 

아니..옛날얘기를 왜하시는지..

 

무서워서 비닐장갑을끼고 봉지안에 다시 넣고

 

얼려죽일려고 냉동실에 넣엇다..

 

그리고 마트에 전화를 하니 가져오시면 환불해드린다고해서

 

가격도 2천800원 이라서.. 버리긴아깝고

 

마트도 바로옆이고..

 

마트로 향했다..

 

심장에 지진이 끊임없이 낫다..

 

가는도중에도 놀란심장이 진정을 못했다..

 

가서 환불해주시더니

 

 

정말 죄송하다면서 부침가루랑 키친타올을 줫다..

 

핵씹개이득 ㅋ 

 

ㅎㅎ 집에와서 진정하자는 의미로

 

화장실청소를 하고 샤워를하니 조금 진정이됫다..

 

아마 앞으로 이마트에서 벌레먹은거같은 양상추는 절대 못살거같다.,,

 

샤워후.. 샘플로받은 아이크림을 발르니 뭔가 상쾌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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